국민 건강보험 공단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중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위염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염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많으며 매운 음식은 위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매운 음식에 첨가되는 소금이 위 건강에 문제가 됩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 점막 파괴의 원인이 되어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이 됩니다.
위염이 장기화 되면 장상피화생이라는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위 점막 세포가 변형되는 질병인데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동시에 발병이 된다면 위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5배 이상 높아집니다. 면역 소화기능이 약화되어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술잔 돌려 먹기를 하면 위험한 이유
술잔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이 전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우리나라가 유독 높은 이유는 술잔 돌리기, 음식 같이 먹기 문화가 큰 원일 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전 국민의 60~70%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는데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조기 위암은 80%이상 증상이 없이 나타납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이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위장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위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할 때 추운 날씨에는 배에 찜질해주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위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유기농 위장약 -브로콜리, 양배추
위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 양배추 유기농 위장약이며 해독과 이뇨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 건강에 최적화된 섭취 법
양배추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생으로 먹기에 불편한 경우가 많으므로 살짝 쪄서 섭취하거나 전자레인지로 물기 없이 2분간 조리해서 먹는 것이 영양 손실 없이 먹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브로콜리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뻣뻣한 줄기 부분을 버리지 말고 겉에만 도려낸 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 데쳐서 먹는 것이 좋고 물에 넣어서 데치기 보다는 수분 없이 약한 불로 5분간 데쳐서 먹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두 저 수분 요리를 해야 좋습니다.
위 건강에 특효- 뿌리채소 3가지
위장에 보약이 되는 뿌리채소에는 녹말성문, 식이섬유, 미끌한 진액, 이 3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위장 건강 특효 뿌리채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토란
동의보감에는 소화기능을 돕고 장에 점액을 공급한다고 하였으며 토란 껍질은 관절에 붙이면 파스기능까지 합니다. 토란을 찜으로 자주 해서 먹으면 위에 아주 이롭습니다.
/토란찜 만드는 법
-토란을 쌀뜨물에 데쳐낸다.
-소고기, 새우젓 등 갖은 양념을 데친다.
-쌀뜨물, 토란을 같이 넣고 졸여준다.
2. 무
아무리 먹어도 탈 안 나는 음식 무, 무에는 위에 도움 되는 모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탄수화물 분해효소, 단백질 분해효소, 지방 분해효소 그리고 숙취해소, 속쓰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만능 천연 소화제입니다.
무밥을 지을 때는 무에 수분이 있기 때문에 죽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물은 보통 짓는 양의 3/4정도로 하면 됩니다. 쌀 한컵에 무를 200g(3cm) 첨가하면 됩니다.
무는 무엇보다 밀가루를 소화시키는 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 무즙으로 밀가루를 반죽해 수제비를 만들면 체하지 않는다고 향약 집성방에 나와 있을 정도입니다 . 밀가루에 있는 클루텐을 분해하는 효소가 무에 있습니다.
/무장아찌 만드는 법
물, 간장, 식초, 설탕 비율을 1:1:1:0.7로 준비합니다. 물 간장 설탕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넣습니다. 그 이유는 산미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3.감자
아르기닌 성분이 위 점막 손상을 막아주는데 궤양이 있는 사람에게도 아주 특효약입니다. 감자국에도 영양소가 풍부해집니다. 감자즙도 여과후 뜨는 물을 먹으면 위에 아주 좋습니다.
/감자수프 만드는 법
-감자, 양파, 대파를 어슷하게 썬다.
-올리브 오일 넣고 썬 재료를 볶는다.
-볶은 재료를 물을 넣고 끓여 준다.
-다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한다.
-우유를 넣어서 걸죽하게 농도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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