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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

아이 기죽이지 않는 부모의 바른 감정훈육 요령 10가지

by 챔빛 2021. 11. 28.

1. 감정해소를 위한 훈육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 부모들이 하는 실수가 욱하고 화나는 감정 때문에 아이의 잘못을 수정하기 위한 가르침이 아니라 화풀이나 감정해소를 위해 훈육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이기 때문에 어른의 시각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잘못이나 실수를 아이들은 할 수 있다. 아이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 가르침이라는 그 경계를 냉정히 판단하여 부모의 감정풀이는 아이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다른 곳에 방향을 전환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2. 반드시 왜 그랬는지 이유를 들어본다.

엄마가 보기에는 기준에 어긋난 행동이라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아이가 잘못했을때는 행동의 이유부터 들어본 뒤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왜 그런 행동이 좋지 않은지 설명해 주어야한다.

 

3. 절대 다짜고짜 혼내지 않는다.

다짜고짜 혼을 내지 말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바른 행동임을 가르쳐 준다. 아이는 행동방식이 아직 바르지 못하다. 위험한 상황이나 불합리한 상황을 합리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귀찮더라도 정확하고 자세하게 행동의 방향을 알려주고 가르쳐야 한다.

 

 

4.타이르는 방법을 익힌다.

아이가 실수 했을때, 야단을 치면 '왜 혼나야 하는지' 반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반발하는 마음이 앞선다. 아이의 사소한 잘못 혹은 처음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타이르기'만 잘해도 아이에게 반발하는 마음이 사라진다. 조용히 타이르는 방법을 몰라 훈육을 그르치는 부모들이 많다. 훈육의 시작은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5. 원칙을 정해놓고 엄격하게 아이와 함께 지켜나간다.

아기가 잘못을 했을 때는 훈육의 방식이나 정도를 아이와 합의하에 정한다. 예를 들어 "물건을 함부로 던지면 혼을 낼거야. 약속해! "라고 아이에게 물어 훈육의 원칙을 정한다. 그 후에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면 "손들고 벌받기로 했지?" 라고 확인 후 훈육을 한다.

 

6. 원칙이 정해졌다면 즉각적으로 실행한다.

야단을 치거나 매를 들어야 하는 타이밍은 '그 자리에서 바로'다. "집에 돌아가서 보자", "손님 가시면 보자"라는 식으로 경고를 주면 시간이 지났을 때는 아이는 무엇 때문에 혼이 나는 건지 모를 수 있다.

 

 

7. 제 3자를 끌어들이지 않는다.

제 3자를 끌어들이지 않기는 버스 안에서 떠드는 아이에게 "기사 아저씨한테 혼난다"라고 말하거나 밤늦게 귀가한 남편에게 꾸짖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를 말한다. 제 3자의 관여는 아이에게는 또 다른 수치심을 유발 할 수 있다.

 

8. 남이 보는 앞에선 꾸짖지 않는다.

칭찬은 남 앞에서 하고, 꾸짖는 것은 은밀하게 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내편인 엄마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대단한 수치심과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형제간이라도 함께 있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9. 한 가지 잘못만 지적한다.

"너 저번엔은..." "넌 항상..." 식의 말투는 안된다. '나는 언제나 나쁜짓만 하는 못된아이' 라는 자포자기에 빠지게 하여 정말로 나쁜 아이가 될 수 있다. 꾸짖을 때는 잘못된 행동 하나에 대해서만 그때 한번에 끝내고 그 이후에는 다시 언급하지 않는다.

 

10. 꾸짓을 때도 일관성 있게 꾸짖어야 한다.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 어제는 심하게 혼을 내고 오늘은 그냥 내버려 두는 행동은 좋지 않다. 그럴 경우 아이가 혼란을 겪게 되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기보다 불만과 반항심을 갖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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