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가 더없이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철분 결핍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철분은 필수 영양소지만 몸이 만들어낼 수는 없는 성분이기에 식품이나 보조제를 통해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철분 부족시 나타나는 위험신호
1. 두통이 발생한다
2. 모발손실, 탈모 증상이 일어난다.
3. 너무 피곤하다.
4.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5. 하지불안 증후군이 있다.
6. 이유 없이 불안하다.
7.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혀 염증)
8. 너무 창백해졌다.
9. 쉽게 숨이 찬다.
10. 피부가 변형되거나 손톱이 자주 부러진다.
11.식욕부진
개선법
1.무엇보다, 몸에 나타타는 증상을 제대로 살피고 병원에서 확인받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일단 피검사를 통해 철분 결핍을 확인한 뒤엔, 철분제 처방으로 이를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여러 부작용으로 철분제 복용을 원치 않는 분이라면 대대적인 식단의 변화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
2. 소고기, 콩류, 자몽 등에서도 철분을 섭취할 수 있다. 산을 다량 함유한 과일이나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식단에 추가한다. 시판되고 있는 철분 제제는 헤모큐액, 마터나정, 볼그란액, 훼럼플러스정, 훼로맥스플러스정 등이 있 습니다.
철분제제의 흡수를 저하시키는 약물은 제산제와 테트라싸이크린계 항생제이며, 흡수를 촉진시키는 것은 비타민C이다. 귤, 딸기, 오렌지, 양배추, 토마토 등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을 철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철의 흡수가 높아진다.
따라서 제산제와 테트라싸이크린계 항생 제를 동시에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철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권장하거나 비타민C를 함유한 영양제를 같이 복용하도록 복약지도를 하 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녹황색채소나 콩류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섬유소가 철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체내 철을 배출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매끼마다 채소는 2~3접시 섭취하며, 과일은 매일 간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3. 철분제의 경우 다른 미네랄 성분과 달리 음식물이 있으면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공복에 먹는 게 효과가 더 좋다. 만약 공복 복용 시에 속이 불편한 경우에는 식후에 복용하되 오렌지 주스나 레몬 주스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다. 칼슘이나 마그네슘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한다.
4.철분 결핍을 예방하려면 마시는 음료의 종류나 음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식사 시엔 철분 흡수율을 떨어트리는 차나 커피 등을 삼가는 게 좋다. 모닝커피는 식사 1시간 전후로 즐기고 철과 구리가 풍부한 루이보스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5.술은 적당량 마시도록 한다. 술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술을 마신다면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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