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한 기질의 아이
-몸의 리듬이 규칙적임
-잠자고 먹는 것이 순조로움
-대개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표현이 많음
-항상 즐겁고 조용한 아기
-쉽게 잠 들고, 밤에 깊게 잠
-깨어나도 칭얼거리지 않고 혼자 장난감을 만지며 놈
-만나는 사람마다 방실방실, 낯선 음식도 잘 먹음
-낯선 물건에 호기심도 많지만, 사고 치는 일은 없음
-새로운 환경에 쉽게 잘 적응함
순한 기질의 아이 양육법
순한 기질의 아이라면 대체로 잘 웃고 잘 논다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두지 말고 매일 좀 더 특별한 관심을 보이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기질이 순한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도 순종할 수 있으니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순간 기질의 아이에게 양보를 강요하지 않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의 슬픔과 분노가 쌓여 건강한 발달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먹고 자는 것이 불규칙
-부정적인 감정표현, 칭얼대기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강한 반응을 보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
-조금씩 먹어서 엄마 애를 태움
-먹는 도중에 주변반응에 즉각 반응
-잠투정이 심하다
-낮에 자고 밤에 깨어서 논다
-낯선 사람을 보면 두려워하고 칭얼됨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양육법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호기심이 많아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주변을 적극적으로 탐색합니다. 이 때문에 매우 활동적이고 주의가 산만해 보이기도 합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를 키울 때는 활동적으로 놀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안 돼!", "하지 마!"와 같은 통제나 금지의 언어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대안을 제시해 아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할 수 있으니 하루 일과를 융통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것을 고려, 새로운 환경에 대해서는 여유 있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기질... 선입견 버리고 바르게 이해하기
1.산만한 아이, 예민한 아이, 고집 센 아이…. 엄마들은 아이가 특정의 강한 기질을 보이면 “우리 애는 왜 그럴까?” 걱정부터 한다. 하지만 만약 아이의 단점이라 생각하던 특정의 기질이 부모가 모르던 아이만의 장점일 수 있다면? 아이의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다.
머리카락이나 눈 색깔처럼 아이들의 기질도 타고난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갖고 태어나는 것. 하지만 보통의 아이에 비해 ‘좀더’ 강한 기질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기질 강한 아이를 보통의 아이와 구별 짓는 기준은 바로 ‘좀더’. 기질이 강한 아이는 일반의 아이에 비해 반응이 좀더 격렬하고, 좀더 예민하고, 지각 능력이 좀더 뛰어나고, 좀더 몰두하고, 좀더 활동적이다. 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특징이지만, 기질 강한 아이는 그 특징이 좀더 뚜렷하다는 차이가 있다. 일반의 아이가 무릎 높이까지 튀는 공이라면, 기질 강한 아이는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탄력이 좋은 공인 셈인 것이다.
3. 기질 강한 아이를 둔 부모는 무력감에 빠지기 십상이다. 다른 아이에게는 효과를 발휘하는 부모·어른으로서의 조언이 막상 내 아이에게는 전혀 먹혀들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무리 꾸짖고 야단을 쳐도 아이는 타고난 기질대로 생각하고, 또 행동한다. 그 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허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토머스 에디슨을 생각해보자. 그는 한 번 붙잡은 일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그의 부모는 집안의 온갖 물건을 분해해버리는 아이, 걸핏하면 밥 먹는 시간을 잊는 아이를 훌륭한 발명가로 키워냈다. 그리고 오늘날 온 인류가 그의 발명품에 의지해 살아간다.
4. 아이가 어떠한 특정의 기질을 타고났다는 것은 부모의 선택도, 아이의 선택도 아니다. 때문에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기질 강한 아이를 둔 부모는 일단 아이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런 다음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아이에게 제시해주자. 모든 기질 특성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부모는 아이의 특별한 자질이 가장 유익한 방향으로 자랄 수 있게 곁에서 가지치기만 해주면 된다.
5. 여느 아이들보다 유난히 키우기 어렵고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하루하루가 힘들게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바꿔보자. 무조건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아이가 갖고 있는 아이들만의 세계를 이해하고 격려해주자.
유난히 산만하고, 예민하고, 고집이 세고,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창의적이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주관이 뚜렷하며 신중한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면 내 아이만의 감춰진 능력이 보인다. 참고 여성가족부 부모교육 자료/아이를 읽는 9가지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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