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보약처럼 10배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에서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 성분중 라이코펜은 노화방지 및 전립선건강에 좋으며 당근보다 두배 더 많은 베타카로틴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심혈관 질환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선 토마토를 익혀 먹는 경우가 많은데 리코펜이란 성분이 익혔을 때 인체에 가장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올리브오일을 첨가 후 가열하면 리코펜 흡수율이 4~9배나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이로운 기름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올리브에 함유된 풍부한 안티옥시던트 (일명 산화방지제, 노화방지제)와 단일 불포화 지방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오일의 안티옥시던트 성분이 결합하게 되면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토마토가 가진 몸에 좋은 성분을 극대화해서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란색을 띄는 토마토는 피한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붉은색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덜 익은 파란 토마토를 수확해서 익힌 것보다 완전히 붉게 익은 뒤 수확한 것에 더 풍부합니다.
2. 삶거나 끓여서 먹는다.
토마토를 삶거나 끓이는 등 가열하면 생것보다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4배 정도 증가합니다. 항암 효과와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코펜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익혀 먹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3. 올리브오일 곁들이면 리코펜 성분 9배 더 흡수
토마토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으깨서 익혀 먹는 것이 리코펜의 흡수율을 9배이상 높이는 방법입니다.
4. 설탕보다는 소금과 함께 먹는다.
토마토를 과일처럼 즐길 때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설탕은 체내에서 분해될 때 토마토 속의 비타민 B를 소모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탕보다는 소금을 약간 곁들이면 토마토의 단맛이 살아나고 소금에 들어 있는 나트륨 성분이 토마토 속의 칼륨과 균형을 이루어 영양 흡수를 손쉽게 해줍니다.(이때 소금은 정제염보다는 죽염이나 천일염을 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일반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가 영양은 더 풍부
일반 토마토는 파란 토마토를 수확하여 붉게 만드는 후숙 과정을 거치지만,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다음 수확하므로 더 많은 리코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